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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구속 후 첫 조사서도 '마약 혐의' 완강히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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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28일 구속 후 첫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된 박우천을 이날 오후 2시쯤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왼쪽)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 [아이뉴스24 DB]

경찰은 "사실관계 등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박유천 측 요청에 따라 조사 시작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5시쯤 박유천을 돌려보내고, 오늘(29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서에 박유천이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에 필로폰을 0.5g씩 총 세 차례 구매했고, 황하나 씨와 다섯 번에 나눠서 투약했다고 적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투약 장소로 황 씨의 집과 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 씨와 호텔을 간 것은 맞지만 마약을 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다.

박유천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로폰 1.5g은 한 번에 최대 50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0.5g을 쓴 것으로 파악하고, 나머지 1g의 행방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 16일 박유천의 하남 자택과 차량, 황 씨의 오피스텔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필로폰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권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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