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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정석원, 항소심 최후진술…"가정에 충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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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가장·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하지 못한 부분 반성"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이 항소심에서 "가정에 충실하겠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19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정석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배우 정석원. [이영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검찰은 "1심에서 무죄 판결한 부분에 대해 법리 오해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양형이 부당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게도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정석원은 최후 진술을 통해 "죄송하다.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반성하겠다"며 "사회에 봉사하고 많은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겠다"고 반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석원 측 변호인은 "정씨는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호주에서 같이 범행한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며 "정씨는 이 사건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고 항소 기각을 요청했다.

정석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심은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권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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