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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성' 김문수 "무슨 홍두깨"…배현진에 불편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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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불응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이 저격성 발언을 하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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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전하면서 "경찰관은 저에게 검사하러 가자고 한 적도 없는 데도 배현진 대변인은 '검사가 그렇게 어려우냐'고 한다"며 "저는 검사가 어렵다고 생각도 한 적 없고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야당 대변인이라는 분이 이건 무슨 홍두깨인지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사는 자발적으로 가서 받거나 또는 검사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일요일 밤 9시에 지하철역 플랫폼으로 경찰관들이 6명이나 뛰어와서 가로 막으며 이유를 밝히지도 않은 채 같이 가자고 하는데 항의하는 것이 갑질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 17일 유튜브 김문수TV 녹화를 마치고 귀가를 위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경찰관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것을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김 전 지사는 검진을 요청한 경찰관을 향해 "사람을 뭘로 보고 어디라고 와서 나한테 가자고 하느냐"며 "왜 나한테 가자고 하는 것인지 이유를 대라"고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배현진 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검사를 위한 조치를 거부했다는 일부 인사의 뉴스를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검사가 어려운 일이냐"고 지적하며 김 전 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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