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지자 조선대학교에서 대학원위원회를 소집해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조선대에 따르면 오는 13일 홍진영의 학위가 적절하게 수여됐는지 등 조사하기 위한 대학원위원회가 열린다.
위원회에서는 홍진영이 2009년 조선대 경영대학원 무역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과 관련해 적법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진영이 석사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74%가 표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홍진영은 표절 논란이 일자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해명을 겸한 사과 글을 올렸다.
홍진영은 "2009년 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을 취득했다.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해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 하지만 당시 문제 없이 통과된 부분이 지금 와서 단지 몇 %아를 수치로 판가름 되니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은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내 모습을 보니 한없이 슬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게 다 내 불찰이고 잘못이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조선대는 학교 규정에는 학위 반납제도가 없다면서 다른 대학의 기존 사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은 교육부에 홍진영의 논문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정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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