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허버허버 뭐길래"…방송가 파고든 젠더 갈등. '1박2일'도 불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방송가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젠더 갈등 논란. [사진=KBS2]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우리사회의 젠더 갈등이 날로 극식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남녀 대결 구도가 점차 심화되면서 극단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젠더 갈등이 곳곳에 번지고 있다.

한 사건을 두고도 남녀 시각을 달리해 갈등을 조장하거나 광고 모델을 두고 불매 운동이 번지기도 하고 신조어를 놓고 혐오진영에서 쓰는 단어라는 논리로 논란을 빚기도 한다.

최근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 4가 남혐(남성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해 방송된 '1박 2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허버허버'가 남혐 단어라는 것. 경북 울릉도 편에서 김종민이 야외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갈매기들이 날아들자 손을 내저으며 허버허버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페미니스트 진영에서 사용하는 단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방송가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젠더 갈등 논란. [사진=유튜브 캡처]

이들은 '허버허버'가 일제 강점기 징용 피해자를 떠올리게 하는 남성 비하 표현으로, 남혐 단어라고 주장했다. 허버허버는 최근 음식 허겁지겁 먹거나 급하게 어떤 행동을 할때의 표현으로 쓰이고 있으나 남혐 단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된 뒤삭제된 사례가 있다.

남혐단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허둥지둥'이라는 말을 두고 문제의 소지가 있는 '허버허버'라는 자막을 삽입한 제작진의 저의가 의심된다는 의견이다.

비단 '1박2일' 외에도 최근 '연반인' 재재를 모델로 기용한 맥도날드에 대해 일부 남성들이 불매 운동을 제기하는가 하면 방송인 하하가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한 '오조오억'이라는 단어가 남혐단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있었다.

방송가에 번지는 남혐 여혐 논란에 대해 '조심하고 성찰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예민한 시선'이라는 반응 등 연일 뜨거운 격론이 이어지고 있다.

/정명화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허버허버 뭐길래"…방송가 파고든 젠더 갈등. '1박2일'도 불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