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엘런 페이지)가 상반신을 탈의한 모습을 공개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4일(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번째 트렁크 수영복(Trans bb’s first swim trunks)"이라는 글과 함께 남성 수영복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페이지는 상의를 탈의한 채 남성용 트렁크 수영복을 착용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깡마른 몸매에서 여성이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모습은 지난 3월 유방 절제술을 통해 완성됐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다"라고 성전환 수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페이지는 "나의 진정한 자아를 추구할 정도로 충분히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게 얼마나 경이로운 기분인지.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서 끝없이 영감을 받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더 평등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나는 내가 트렌스젠더라는 것을 사랑한다. 내가 이상하다는 걸 사랑한다"며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2007년 영화 '주노'로 주목받고 '엑스맨', '인셉션'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성전환 수술 후 엘런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이름을 바꾸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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