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연기를 포기하려 한 적도 있었습니다."
배우 김선아가 3년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걸스카우트'(감독 김상만, 제작 보경사)의 제작보고회에서 김선아는 연기를 포기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김선아의 영화 출연작 '걸스카우트'는 억울하게 뺏긴 돈을 찾기 위해 출동개시한 봉촌 3동 여걸들의 추적극을 그린 작품이다. 김선아는 다혈질의 사고뭉치 30대 '미경' 역을 맡아 예의 당차고 씩씩한 매력을 선보인다.
김선아는 3년 동안의 공백기 동안 연기를 그만두려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확히 3년만이다. 드라마 끝난지 정확히 3년이 됐다. 10년 동안 이런 자리는 늘 떨린다. 늘 긴장하고 설레는 마음은 늘 똑같다. '걸스카우트'는 내게 굉장히 틀벽한 영화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일을 그만두려고 한 적도 있었다. 그 때 만난 분이 이 영화의 제작자와 시나리오 작가다. 내게는 다시 일을 할 용기를 준 영화라 더욱 특별하다."

김선아는 "맞는 신이 많은 역할이라 자주 맞았고, 감독님의 주문대로 많이 뛰었다"며 "촬영 중 신었던 운동화가 구멍이 나도록 뛰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선아를 필두로 국민어머니 나문희, 개그우먼에서 연기로 변신한 이경실, 신예 고준희가 '봉촌 4인방'으로 출연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김선아의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걸스카우트'는 2006년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이미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대한 검증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사이버상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만화 '와탕카'의 스토리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크린에 '우먼파워'를 불러올 네 배우들의 코믹 추적극 '걸스카우트'는 오는 6월 5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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