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미국 오바마 후보의 대통령 당선 시 미국과의 정책 차이로 국제적 고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전환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미국에서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다고 한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북한이 우리를 상대하겠나. 그럼 통미봉남이 되어 우리만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승수 총리는 "오바마 상원의원이 미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한미 관계는 현재 단단하므로 북한과의 접촉 이전 대한민국 정부와 세세하게 협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부시 대통령도 180도 정책을 전환해서 결국 햇볕정책으로 돌아왔다"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이명박 정부는 6.15 정상회담과 10.4 선언을 이행하겠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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