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셔니스타의 대표주자 김혜수와 성유리, 떠오르는 신예 김소은의 스타일에 '엣지'를 준 아이템은 무엇일까?
SBS 주말극 '스타일'과 수목극 '태양을 삼켜라', KBS2 월화극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이들 패셔니스타 3인방은 톡톡 튀는 팝아트룩을 선보이며 때로는 스타일리시하고 캐주얼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스타일'에서 패션 에디터 박기자 역을 맡아 독창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엣지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김혜수은 지난 3회 골프장 장면에서 팝아트 티셔츠를 입고 패셔너블함을 뽐냈다.
김혜수는 옐로우와 핑크 그리고 블루가 혼합된 추상적 문양의 티셔츠를 입고 그린 컬러 팬츠를 매치한 팝아트룩을 선보였다.
또 '태양을 삼켜라'에서 성유리는 미국 유학시절 캐주얼하게 입는 의상으로 팝아트 티셔츠를 선택했다. 핫 팬츠에 엉덩이를 살짝 덮는 팝아트 티셔츠로 상큼 발랄한 유학생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김소은은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팝아트 티셔츠를 간편하지만 감각적인 실내복으로 활용했다. 짝사랑하는 조재희(지진희)를 생각하며 산책을 할 때 스카이블루 컬러에 레드 컬러 안경을 매단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팝아트 티셔츠에 화이트 레깅스를 매치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 2NE1과 포미닛은 무대에서 팝아트 티셔츠를 입고 등장, 팝아트룩의 대중화에 불을 당기고 있다.
1980년대 등장했던 팝아트룩은 당시 소극적인 스타일링이 주류를 이뤘던 패션계에 커다란 파문을 던졌을 정도로 반향이 컸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팝아트룩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서는 용기 있는 소수 패션리더들만이 구사하는 아이템으로 여겨져 왔다.
해외 직거래 의류 쇼핑몰 모임스타일의 조경미 MD는 "브라운관에 등장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팝아트룩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팝아트룩이 대중화되고 있다"며 "팝아트룩은 어떻게 코디네이션 하느냐에 따라 캐주얼함과 스포티함, 그리고 섹시함 등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톡톡 튀는 팝아트룩을 어떻게 입으면 좋을까?
팝아트룩은 무엇보다 화려한 원색감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컬러의 선택이 중요하다. 파스텔 계열의 달콤한 느낌의 '캔디컬러'가 아닌 옐로우, 레드, 오렌지, 블루, 퍼플, 그린 등 개성 강한 원색의 컬러에 도전해보자.
또 팝아트는 규정지워지지 않는 자유로움을 내포하고 있다.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로운 스타일링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2NE1과 포미닛 같은 경우 일반적인 패션 공식을 깨고, 위아래 모두 화려한 문양과 컬러를 선택하는 과감한 연출법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들처럼 용감할 수 없다면 패션 공식에 충실하자. 몸에 피트되는 팝아트 티셔츠에 빈티지 스타일의 청나팔 바지나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 미니 스커트를 입으면 섹시함을 부각시킬 수 있다. 넉넉한 사이즈의 팝아트 티셔츠에 배기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됨을, 핫팬츠를 코디하면 경쾌함을 연출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