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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첫공개, 성형-흡연-이혼 '진솔·화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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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스타 여배우 6인방이 모여 화제가 된 영화 '여배우들'(감독 이재용)이 30일 오후 언론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궁금증을 모아온 '여배우들'의 속내는 가감없고 진솔하다.

패션지 '보그'의 화보 촬영을 위해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모였다는 콘셉트 하에서 펼쳐지는 영화는 신비로운 여배우들의 사생활을 엿보는 짜릿한 쾌감에서 동질감과 안쓰러움으로 발전한다.

영화 속에서 자신의 이름 그대로 등장하는 여배우들은 담배를 피우는 소소한 모습에서부터 의상과 자존심을 둔 은밀한 암투, 여기에 성형과 이혼, 여배우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까지 모든 것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실명과 작품명, 실제 상황 등은 영화에 대한 몰입감과 함께 사실감을 더한다. 극중 앙숙으로 등장하는 고현정과 최지우의 싸움 신은 작품의 백미.

최지우는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고현정에게 "그러니까 쫓겨났지"라며 최악의 말을 퍼붓고 고현정은 "내가 쫓겨났는지 내가 사는 걸 네가 봤냐"며 응수한다.

불꽃 튀는 싸움과 함께 후반부에는 실제로 이혼한 세 여배우의 고충을 털어 놓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미숙, 윤여정, 고현정 등 이혼경력이 있는 여배우들이 우리 사회에서 여배우들, 특히 이혼한 여배우들이 겪었던 오해와 비난, 수모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한 눈물을 흘린다.

궁금했던 여배우들의 일상을 엿보는 즐거움에서 마지막에는 우리네와 다를 것 없는 연약한 심성의 여자들이라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게 되는 '여배우들'은 오는 12월 10일 스크린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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