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스캔들 이후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TV 광고 시장에서도 줄줄이 퇴출됐다.
미국 19개 케이블회사들이 타이거 우즈가 출연한 황금 시간 대 TV 광고 방영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 달 29일 질레트 광고를 마지막으로 19개 케이블 채널의 주요 프로그램 광고에 나오지 않고 있다. NFL게임즈 등 주말 인기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즈는 질레트, 게토레이, 펩시 등 다양한 기업의 15개 광고에 출연하며 많은 수익을 올렸다. 광고 출연료를 포함한 그의 연 수입은 1억1천만달러에 달한다. 그는 최근 10억달러를 번 최초의 운동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국들은 우즈의 외도 스캔들 이후 서둘러 그가 출연한 광고를 내렸다. 질레트의 경우 야구선수인 데렉 제터가 출연한 광고는 여전히 내보내고 있다.
미국의 한 광고대행사 임원은 "우즈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골프코스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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