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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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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최고의 히트 드라마 MBC '선덕여왕'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뮤지컬 '선덕여왕'이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드라마 방영 초기부터 기획된 뮤지컬 '선덕여왕'은 드라마와 달리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꾸며지며, 국내 공연에 이어 해외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이소정(선덕여왕)을 비롯해 유나영(선덕여왕), 김아선(천명), 이성현(유신), 차지연(미실), 강태을(비담) 등 노래와 춤 실력을 갖춘 국내 톱 배우 30명이 출연해 공연의 화려함을 더한다.

특히 이소정은 드라마 '선덕여왕' OST '달을 가리운 해' 노래를 직접 부른 뮤지컬 배우다. 풍성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선덕여왕의 위엄을 고스란히 드러내 준다.

가장 관심을 모은 배역은 바로 미실. 드라마에서 '미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렬한 연기로 전국민을 사로잡았던 고현정의 미실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맡았다.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미실 역에 캐스팅된 차지연은 크고 늘씬한 몸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뚜렷한 이목구비,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제작진으로부터 최고의 미실이라는 평을 받았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소정과 차지연은 각각 '달을 가리운 해'와 '미실의 세상'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차지연은 허스키한 음성과 남자 배우 못지 않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드라마속 고현장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느끼게 해주었다.

뮤지컬 '선덕여왕'은 사극이라는 한계점을 넘어 최첨단 테크놀로지 현대 뮤지컬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 미술 역시 그동안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최첨단 LED로 만든 첨성대가 등장하는 등 브로드웨이 못지 않는 첨단 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무대 디자인은 '금과은의 나라' 신라를 재현한다. 천마총의 웅장함과 섬세함, 에밀레종의 혼이 살아 숨쉬는 무대 디자인 등은 전통과 현대가 만난 역사상 가장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승환 PD는 "전통과 사극 드라마를 뛰어 넘어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드라마와 또 다른, 보다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선덕여왕'은 2010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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