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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인기에 온라인몰 몸짱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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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추노' 인기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몸짱 열풍이 거세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추노(推奴, 도망 노비를 쫓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화끈한 액션으로 4회 방송 만에 시청률 30%(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넘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극중 추노꾼으로 등장하는 이대길(장혁 분), 최장군(한정수 분), 왕손(김지석 분) 등의 남성미 넘치는 몸매가 매회 노출되면서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운동기구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GS샵(www.gsshop.com)이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스포츠 카테고리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전 2주 대비 25%, 작년 동기 대비해서도 40% 가량 올랐다. 이는 영화 '300'이 근육질 남성 배우들 덕분에 인기를 구가하던 2007년 3월 말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 이상 상승한 수치다.

GS샵 스포츠레저 담당 이상우MD는 "평년 같으면 봄 기운이 완연한 3~4월부터 매출이 오르는 운동용품이 올해는 1월 초부터 인기지만 올해는 추노 열풍 덕에 '짐승남'을 꿈꾸는 남성들이 예년에 비해 일찍 포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TV홈쇼핑 역시 드라마가 끝나는 시간인 10시55분 이후 방송에서 매출이 급등하는 '추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GS샵에서는 지난 14일 '추노'가 끝날 무렵인 22시 40분부터 65분 동안 방송한 '해피콜 직화오븐'이 준비된 수량 6천개를 모두 판매됐다.

당일 방송을 담당한 PD1팀 김지형PD는 "일반적으로 지상파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간에 매출이 일어나긴 하지만 드라마 '추노'가 끝나는 순간 폭발적인 주문전화에 놀랐다"고 말했다.

/정병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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