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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에 한 몫한 허정무 '두 골 넥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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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상징' 허정무 감독의 넥타이가 이번에도 빛났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나이지리아전을 2대2로 이끌며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허정무 감독이 착용한 넥타이가 이번에도 승리의 키스를 날렸다.

허 감독의 이 넥타이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둔 에콰도르와 일본 전에서도 매고 나와 '승리의 상징'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어 허 감독은 지난 12일 열렸던 그리스 전에서 역시 '두 골 넥타이'를 매고 경기에 임하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17일 아르헨티나 경기에서는 다른 넥타이를 매고 경기에 임해 1대4라는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사실상 2대2로 비겼지만 골득실점에서 그리스를 제치고 조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두 골 타이'의 승리 신화를 이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승리의 징표로 떠오른 '두 골 타이(Two Goal Tie)'는 대표 선수단에 공식 수트를 협찬한 제일모직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의 '2색 레지멘탈 타이'(레드와 네이비 컬러의 2색 사선무늬 타이)를 일컫는다.

네티즌들은 에콰도르 전과 한일전 그리고 월드컵 예선 그리스와의 경기에서까지 2대0으로 이기자며 '두 골 타이'라는 애칭을 붙였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갤럭시가 축구대표팀에 수트를 협찬하면서 허정무 감독에게는 각 경기마다 코디를 달리 할 수 있도록 네이비, 그레이, 브라운, 블랙 컬러 등 총 5벌의 수트와 여기에 맞는 5벌의 셔츠, 그리고 10개의 넥타이를 보냈다"며 "에콰도르전과 일본전에는 모든 의상이 전달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네이비 컬러의 수트와 '두 골 타이'를 착용하고 나온듯 하다"고 밝혔다.

/홍미경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영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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