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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소지섭으로 채널광고 모델 교체…이미지 변신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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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영화채널 OCN이 기존 브랜드 채널 모델인 장동건을 배우 소지섭으로 바꾸고 새로운 채널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하게 될 OCN의 스테이션 아이디(Station ID)는 총 3편으로 'OCN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컨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컴퓨터 그래픽(CG)을 활용해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지섭은 "평소 즐겨보는 채널인데, 동건이 형에 이어 OCN 새 모델이 돼 기쁘다"며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고, 새롭고 다양한 컨셉이어서 촬영이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선진 OCN 국장도 이와 관련 "올해 개국 15년을 맞이한 OCN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표현하기 위해 블록버스터급 채널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지섭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가 OCN과 딱 맞아떨어져, 채널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7월 한 달간 OCN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서 소지섭은 'OCN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새롭게 제작되는 OCN 스테이션 아이디는 오는 8월15일부터 OCN 채널과 전국 CGV 극장·이마트·코엑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OCN의 변화 움직임은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로 인해 향후 CJ미디어와 온미디어 간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도 볼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금까지는 CJ미디어의 주력채널 CJ CGV와 온미디어의 OCN은 영화 관련 유료방송채널의 양대 산맥을 구축하며 경쟁구도를 보였으나 양 사 간 합병 이후에는 채널 차별화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OCN은 신규 브랜드 이미지 런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자체제작 및 미드 강화 등 차별화 된 편성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CJ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안 마련에 주력할 뜻을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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