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남자의 자격'과 '런닝맨'에도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나가수'는 12.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5.8%보다 3.5% 포인트 하락한 수치. KBS 2TV '1박2일'에 이어 아슬아슬하게 예능 2위 자리를 지켰던 '나가수'는 편성 변경 2주째를 맞아 '1박2일'은 물론이고 '남자의 자격'과 SBS '런닝맨'에도 시청률에서 뒤졌다.
'1박2일'은 24.5%의 시청률을 기록, '나가수'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시청률 차로 일요일 예능 왕좌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합창단의 부활로 시청률 탄력을 받은 '남자의 자격'은 16.6%를 기록, 전주 14.0%보다 2.6% 포인트 상승하며 '1박2일'에 이어 일요일 예능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나가수'와 맞대결을 피한 '런닝맨'의 상승세도 무섭다. '런닝맨'은 13.1%를 기록하며 '나가수'에 역전하고 예능 3위에 올랐다.
최근 승승장구하며 자신감을 보인 '나가수'는 '1박2일'과 정면승부하는 자신감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편성 전략은 실패로 돌아간 것. 오히려 상대 프로그램들의 시청률만 올려준 셈이 됐다.
특히 MBC '일밤'의 새 코너 '집드림'은 4.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6.5%보다 2.1% 포인트 하락하며 일요일 예능 코너 중 꼴찌를 차지했으며, SBS '키스앤크라이'는 8.9%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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