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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데릭 로 영입…사이즈모어와는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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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베테랑 데릭 로를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1일 AP 통신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투수 데릭 로를 데려오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크리스 존스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3세의 왼손 투수인 존스는 올해 싱글A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로는 2008년 시즌이 끝난 뒤 애틀랜타와 2012년까지 4년에 6천만달러의 계약을 해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다.

내년 연봉은 1천500만달러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데다 아직은 팀 리빌딩 중인 클리블랜드로선 부담스런 액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그의 연봉 1천500만달러 가운데 500만달러만을 부담하고 나머지 연봉은 애틀랜타가 지급한다.

로는 2009년 애틀랜타에 입단한 뒤 첫 3년 동안 14승11패, 15승10패, 16승12패의 수준급 피칭을 했지만 올해는 9승17패에 평균자책점 5.05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로는 팀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카드를 놓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9월 한 달 동안 다섯 경기에 등판해 5연패에 평균자책점 8.75를 기록함으로써 구단과 팬들을 실망시켰다.

클리블랜드는 로 외에 우발도 히메네스, 저스틴 마스터슨, 파우스토 카모나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갖추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파우스토에 대한 연봉 700만달러의 내년 시즌 옵션을 행사했지만 외야수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900만달러짜리 옵션은 거부해 결별을 알렸다.

한편 애틀랜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릭 힌스키에 대한 구단 옵션을 행사한다고 발표했지만 네이트 매클라우스에 대한 옵션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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