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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권을 국민에게'…박영선, '국민공천 예비선거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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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일반 유권자가 예비 후보 사전 선출

[채송무기자] 19대 총선 공천권을 놓고 각 정당 내 갈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리는 국민공천 국회의원 예비선거제도 도입을 제안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완전히 돌려주는 국민공천 국회의원 예비 선거제도 도입을 제안한다"며 "이 제도는 의원총회에서 발제돼 상당수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논의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제도는 각 당별로 선출하는 제도가 아니라 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포함해 최종 선거에서 맞붙을 예비 후보 2명을 사전에 선출하는 것이다. 예비선거일은 선거일 30일 이전으로 하고, 예비 선거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이들은 예비선거 10일 전부터 2일간 후보로 등록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이 제도가 도입되면 공천권이 국민에게 완전히 돌아가 정당 공천권은 자연스럽게 소멸된다"며 "계파 정치가 사라지고 국회의원들은 의정활동에 몰입할 수 있다. 여기에 반복되는 정당 해체와 창당을 방지해 불필요한 정국 혼란과 이로 인한 낭비가 방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이 제도는 한국적 현실을 감안해 정치 신인 등용을 위해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와 석패율 제도로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보완 입법은 추후 2차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제안했다.

<사진 제공=민주당>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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