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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버넷 트레이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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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기자] 뉴욕 양키스가 A.J. 버넷을 트레이드 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폭스스포츠'는 양키스가 오른손 투수 버넷을 트레이드하기 위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협상했으나 그의 연봉 부담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버넷은 2008년 양키스와 계약기간 5년에 8천250만달러의 계약을 했다. 당시 양키스는 에이스 CC 사바시아와 7년에 1억6천100만달러의 계약을 한 뒤 하루가 지나 버넷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버넷이 든든한 2선발이 되리라는 양키스의 예상은 빗나갔다. 첫 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한 버넷은 2010년에는 10승15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추락하더니 2011년에도 11승11패 평균자책점 5.15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런 그에 대해 피츠버그가 관심을 보였다. 그의 성적이 탐이 나서가 아니라 팀을 리빌딩 하는 동안 많은 이닝을 던져줄 선발 투수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실제로 버넷은 성적은 떨어졌어도 지난 2년 동안 66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총 377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양키스가 버넷의 연봉 대부분을 부담해주기를 바랐고 여전히 선발 투수를 찾고 있는 양키스는 버넷을 당분간 데리고 있기로 했다.

다만 양키스가 남은 오프 시즌 동안 다른 선발 투수를 영입한다면 버넷은 다시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 에드윈 잭슨, 로이 오스왈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연봉에서 이견을 보여 계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폭스스포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오른손 선발 투수 자이어 저젠스를 트레이드할 경우 버넷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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