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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 진출 좌절...네티즌 "외나무 다리에서 일본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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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동메달 결정전에 기대 커

[민혜정기자] 네티즌은 우리나라 축구의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아쉬워하면서도 '숙적' 일본과 역사적인 승부를 기대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했다.

인터넷엔 선전했지만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 헨드볼도 4강가고 레슬링도 금메달 따고 그런데 축구가 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다른 네티즌은 "이겼으면 피곤이 가셨을텐데 출근길이 무섭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남겼다.

트위터와 커뮤니티엔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과 만나게 되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한 네티즌은 "외나무 다리에서 일본을 만났다. 이번 대회 최고의 빅 매치가 성사됐다"는 글을 커뮤니티에 남겼다.

'fu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축구 올림픽 대표팀 영국 브라질전엔 여러가지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만 동메달 걸린 한일전엔 동기부여 필요없다 그냥 일본은 이겨야됨"이라고 트위터에 남겼다.

'brX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나는 축구경기 우리나라가 진 것보다 일본이 한골이라도 넣었다는게 더 분노"라는 글을 올렸다.

'숙적' 일본을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만큼 선수들의 부담감을 걱정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moXXXX'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축구, 결국 한일전 가는구나...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고.어디서 들으니까 선수들이 젤 힘들어하는 상대가 일본이라고 했던게 기억난다. 게다가 3,4위전은 메달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인데 부담이 너무 크겠다"며 선수들을 염려했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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