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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연예계, SNS부터 촬영 취소까지…투표 독려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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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대선을 하루 앞두고 연예계 스타도 투표 독려에 앞장 서고 있다.

투표 독려 방법도 다양하다. 스타들은 SNS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투표를 독려하는 '투표송'까지 나왔다. 드라마 현장공개와 영화 제작발표회에서도 투표를 독려하는 '개념 발언'이 쏟아져 나왔고, 투표를 위해 드라마 촬영을 취소하는 이례적인 풍경도 펼쳐졌다.

SNS가 활성화 된만큼 이를 통해 투표 독려를 하는 스타들이 많다.

김제동은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잘 자요. 전 투표 안 하신 분들 45세까지 솔로로 남으라는 강력한 기도문을 안고 잠이 듭니다"라며 특유의 유머가 담긴 글로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종교는 기독교고 스님과 친하며 수녀님들과도 만나고 원불교 단체 홍보대사이 기도 합니다. 제 기도빨 장난 아니에요. 투표하세요. 흐흐"라며 투표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배우 박중훈도 앞서 트위터를 통해 "엄청 큰 항아리를 물로 넘치게 하려고 한 컵 한 컵 붓기를 합니다. 항아리 크기에 비하면 한 컵은 아무 것도 아니지요. 거의 넘치기 직전 찰랑찰랑할 때 한 컵은 항아리를 넘치게 해 줍니다. 두 후보가 박빙입니다. 12월 19일 반드시 가셔서 한 컵 부어주세요"라고 전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링컨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말의 국민은 투표하는 사람을 말한다"며 "이 국민 안에 끼고 싶으세요?"라는 글을 통해 투표의 중요성을 전했다.

김지운과 박찬욱 봉준호 이준익 류승완 등 유명 영화 감독들과 배우 정진영은 '투표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생일 축하 노래의 '생일'을 '투표'로 바꿔 "투표 축하합니다"라고 노래하는 영상으로 투표를 독려했다.

투표송도 화제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 키운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은 18일 빅히트의 공식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표송 '닥투'를 공개했다.

멤버 랩몬스터는 '12월 19일부터 한국의 시계는 다시 돌아가/온나라가 마법게 걸리는 바로 그 날이야/니 손 끝에서 나와 모든 결과가 /(중략) /아무것도 안 찍고 대박을 바라지는 마/ 목소리를 내고 싶다면 너도 한 표 보태/너와 내가 가진 이 파워' 등의 가사가 담긴 랩을 통해 19일 대선 투표를 독려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Vote is yours, but future is ours. VOTE, or just shut up'이라는 가사로 다시 한 번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라마 현장과 행사장 곳곳에서도 투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팀은 19일 진행되는 제 18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위해 이날 하루 촬영 일정을 취소했다.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대선에서 모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중 '경성의 아침' 제작사 월드프로덕션 식구들이 '네 인생에 미안할 짓은 하지마! 투표하세요!'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투표를 독려했다.

각종 행사장에서도 투표 독려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은 "'애니팡'의 하트는 8분 기다려 받을 수 있지만 선거는 내일 놓치면 5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어떻게 투표하느냐에 따라 5년을 좌지우지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유승호는 지난 17일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현장공개에서 '첫 투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설렌다"라며 "이제 하나하나 가능한 것이 보이니 신기하다. 나도 이제 진짜 성인인것 같아서 좋다. 꼭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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