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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멜라, 2013년판 김동률·이적을 꿈꾸는 감성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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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가수 토이멜라가 이적과 김동률을 잇는 감성뮤지션을 꿈꾸며 가요계에 출격했다.

토이멜라가 20일 오후 서울 홍대 클럽 오뙤르에서 열린 토이멜라의 첫 미니앨범 '달콤하게'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토이멜라는 "인형을 뜻하는 토이와 인도 힌디어에서 따온 축제라는 뜻의 멜라를 접목시켜 '장난감 축제'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음악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하고 축제처럼 감성적인 음악을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토이멜라는 " 90년대 감성을 재구성하는 밴드로, 인디의 실험성과 대중가요의 대중성을 잘 결합하는 것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다. 다양한 무대와 다양한 음악으로 확실한 싱어송라이터의 색깔을 가지면서 오버와 인디의 차이를 넘나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토이멜라는 "90년대 감성을 추구하는 음악을 특히 신인들이 많지 않다. 홍대에서도 특이한 소재나 개성있는 소재로 음악을 하는 분들은 많지만 90년대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을 하면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하는 가수는 많지 않다. 제가 그 자리를 채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롤모델로는 가수 이적과 김동률을 꼽았다.

이번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한소아가 피처링에 참여, 서로 주고 받는 듀엣으로 감성이 풍부한 곡을 완성했다.

토이멜라는 "보컬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 홀로 보컬을 하다보니 전문적으로 하다보니 날이 많이 서있고 우툴투둘한 느낌이었는데 보컬적인 부분에서 곡 해석에 대해 배울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소아는 토이멜라의 보컬에 대해 "요즘 음악 같지 않은 음악, 울림이 있는 음악을 한다"고 평했다.

토이멜라는 현 가요계가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며, 달달한 러브송 '달콤하게'로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토이멜라는 "음원차트가 대형기획사로 편향되어 있고, 인디 가수가 음악을 냈을 때 반응이 없을 것 같았다. 어려운 음악을 했을 때 외면 당하거나 꽃피지 못할 것 같아 더 대중적인 노래를 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삶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에 제 음악이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타이틀곡 '달콤하게'는 연인들의 알콩달콩 사랑스런 이야기를 어쿠스틱하게 표현한 모던록으로, 토이멜라가 직접 작사 작곡 했다.

토이멜라는 보컬과 피아노 기타 등 다재다능함에 뛰어난 작곡실력을 갖춘 김제경의 1인프로젝트 밴드로, 어쿠스틱한 모던록 사운드에 팝적인 감성의 음악을 한다.

지난 12일 발매한 미니앨범에는 지난 1월 17일 선공개한 '후유증'과 '레인 달링' '달콤하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홍대 클럽 오뙤르에서 공연을 열고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영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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