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형제는 용감했다' 이후 2년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스팸어랏'에서 똑똑하지는 않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아더 왕 역을 맡는다. 정준하와 함께 연기파 배우 서영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뮤지컬 '스팸어랏'의 제작발표회는 60분 토론 형식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 새놀이당 후보로 나선 정준하는 "선결돼야 하는 문제는 웃음이다"라며 "'스팸어랏'은 뮤지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여러분, 심각, 난해, 슬픈, 감동적인 뮤지컬에 얼마나 힘이 드셨습니까. 뮤지컬은 왜 항상 감동적이고 심각해야 하느냐, 뮤지컬은 항상 왜 큰 극장에서만 해야 하느냐 늘 이런 질문 속에서 속시원히 대답할 작품을 찾아 헤맸습니다. 뮤지컬 '스팸어랏'은 오직 웃음만을 생각하는 공연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을 '무한도전'을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요즘 '무한도전'을 누가 이끌어가고 있나. 제가 바로 준비된 국민 아더왕 1번 후보 정준하다"라며 "나는 예능만 한게 아니다. 영화 드라마 속에서도 친근한 웃음을 야무지게 보여드렸다. 여러분 기대와 한치의 어긋남 없이 최고의 웃음만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스팸어랏'은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한 이야기로, 똑똑하지는 않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아더 왕이 저마다 엉뚱한 다섯명의 기사들과 함께 성배를 찾는 여정 속에서 사회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대한 패러디와 풍자를 담아낼 예정이다.
정준하와 서영주가 아더왕 역을, 윤영석 고은성 이훈진 조형균이 원탁의 기사단에 새롭게 합류했다. 호수의 여인 역은 이영미와 신의정이 맡는다.
'스팸어랏'은 5월21일부터 9월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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