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가이드 북이 탄생했다.
'레미제라블'은 사랑과 희생, 구원, 철학과 역사 등 인간사의 모든 것을 담고 전 인류애적인 감동을 주는 작품.
레미제라블 코리아는 원작 소설을 읽지 않은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작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북 '객석에서 읽는 소설 레미제라블, 무대를 읽어드립니다'를 발간한다. 가이드북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레미제라블' 관람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된다.

집필기간만 무려 16년, 총 5권, 약 2500 페이지의 빅토르 위고 원작을 접한 사람이라면 방대한 분량에 놀라고, 2시간 40분으로 압축된 뮤지컬의 줄거리가 원작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란다. '무대를 읽어드립니다'는 원작 속 역사와 맞물린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을 24페이지 안에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엮었다. 5권의 책을 완독하지 않고도 가이드북을 통해 원작의 진액을 흡수할 수 있다.
한편, 레미제라블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낮 마티네 공연마다 공연 20분전 '마티네 토크' 시간을 갖고 사전에 알고 보면 좋을 만한 무대 특징,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설명해준다. 1막의 빠른 시간 흐름을 무대전환으로 표현하고 있는 극의 구성과 밀레 이삭줍기처럼 다소 어둡지만 따뜻하게 느껴지는 조명의 의미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현재까지 20만 관객을 동원, 남성관객이 32.4%, 여성관객 67.6%로 평균 대형뮤지컬이 보여주는 남성 분포율보다 훨씬 높다. 30대 41.4%로 30대 비중이 가장 높지만 40대 17%, 50대도 3.8%에 달해 중장년층 관객도 평균 대형뮤지컬보다 높은 편. 매회 만석에 가까운 흥행을 기록한 '오페라의 유령'과 비슷한 예매자 분포로 다양한 연령층을 통틀어 감동을 주고 있다.
레미제라블코리아는 원작의 힘과 뮤지컬이 갖는 살아있는 감동이 다양한 연령층에 소구 할 수 있는 요인이라 보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 감사의 의미로 이번 가이드북 제작 및 마티네 토크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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