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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학 감독 빈소, 생전 함께 한 배우들 조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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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조인성-배용준-박상원-채시라 등 무거운 얼굴로 고인 추모

[장진리기자] 갑작스럽게 사망한 김종학 감독의 빈소에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오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 김종학 감독의 빈소에는 배용준, 조인성, 고현정, 박상원, 채시라, 최민수, 이지아 등 생전 그와 함께 한 배우들의 추모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 차병원에는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로 김종학 감독과 인연을 맺은 고현정과 박상원이 일찌감치 찾아와 고인과의 안타까운 작별을 슬퍼했다.

빈소가 옮겨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모래시계'와 '여명의 눈동자'로 김종학 감독과 함께 한 최민수, 채시라가 무거운 얼굴로 빈소를 조문했고, 신인 시절 '대망'에 출연했던 조인성은 빈소를 찾아 "하늘에서는 편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태왕사신기'로 김종학 감독과 함께 했던 배용준 역시 빈소를 찾았다. 배용준은 직접 조문객을 맞는 등 오랜 시간 빈소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학 감독은 이날 오전 10시18분쯤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A4 4장 분량의 유서도 함께 발견된 발견된 점으로 미뤄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종학 감독은 최근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스태프 입금 미지급 등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지만 최근 경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고, 조카로부터도 피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경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고, 자살로 수사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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