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수천만원 내준 복지가에 울컥"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봉고에 과자 실어다 준 수퍼 주인에도 가슴 뜨거워져"

[권혜림기자]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배우 박철민이 영화 작업 과정에서 울컥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7일 서울 서교동의 한 식당에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박철민·박희정·유세형·김창회,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과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하나의 약속'은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던 스무 살 딸의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속초의 택시 기사가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에서 일하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故황유미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박철민은 극 중 절절한 부성의 아버지로 분한다. 100%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이 이뤄진 이 영화는 기존 한국 영화계의 투자와 배급 방식의 틀을 깼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보태 영화가 완성된 것에 대해 박철민은 "울컥했던 순간들"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울컥한 순간이 너무 많아서 다 이야기하면 지겨울 정도"라며 "처음에 대본을 읽고 울컥했다. 영화가 도저히 (촬영에) 못들어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펀딩으로 모금이 쏟아졌을 때 울컥했다. 그래도 카메라가 돌아갈까 했는데 첫 촬영이 시작됐을 때도 울컥했다"고 알렸다.

"내부 세트를 짓는데 2~3천만원이 필요했다"고 말을 이어 간 박철민은 "그 돈이 없어 당장 내일 촬영을 못할 뻔 했는데 어느 복지가가 수천만원을 내어줘 촬영하게 됐다. 그 때 또 울컥했다"고 알렸다.

이어 "경제적 여유가 없었는데, 수퍼마켓을 하시는 분들이 봉고에 음료수와 과자로 저희의 마음을 뜨겁게 해 줬다. 그 때도 울컥했다. 앞으로도 시사를 하면 울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제작 관계자들 역시 기획과 제작 과정을 떠올리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들은 "처음에 제작할 마음을 먹었을 때 어수선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10억이 넘는 투자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3억을 모아 완성됐다"고 알렸다.

윤기호 프로듀서는 "지금은 제작비를 다 모았다"며 "영화의 아빠 된 입장이었다. 일반 기업 대리를 비롯해 다양한 분들이 모금에 참여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제작에서 개봉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관객을 만나게 된 '또 하나의 약속'에는 배우 박철민·김규리·윤유선·박희정·유세형·이경영 등이 출연했다. 김태윤 감독이 연출했으며 오는 2월6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조성우기자 [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수천만원 내준 복지가에 울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