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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팝 지도…북미 '엑소' 유럽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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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Mwave 통해 1년간 178개국 팬들 투표 데이터 분석

[이부연기자] 국가별로 선호하는 케이팝(K-POP)팝 및 아티스트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23일 지난해 글로벌 케이컬쳐(K-Culture) 플랫폼 '엠웨이브(Mwave)'를 통해 Mnet '엠카운트다운'의 순위 결정에 참여한 해외 팬들의 투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나라별로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CJ E&M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178개 국가 팬들이 투표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전체의 16.4%를 얻은 f(x)가 선정됐다. f(x)는 특히 중국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15.1%를 얻은 신화가 차지했으며, 3위는 김현중(9.3%), 4위는 엑소(6.5%), 5위는 샤이니(5.4%)였다.

◆ 영어권 국가선 엑소, 유럽선 샤이니

엑소(EXO)는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영어권 국가에서 특히 인기였다.

엑소는 미국에서 11.1%의 지지율로 틴탑과 샤이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에서도 12.1%로 샤이니와 인피니트에 앞섰다. 호주에서는 13.4%를 확보, 2위를 차지한 샤이니보다 3.2%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유럽에서는 샤이니가 대세였다. 샤이니는 서유럽인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15.4%와 1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유럽 폴란드에서도 1위 (13.4%)에 올랐다. 또한 이탈리아(15.4%), 스페인(8.6%) 등 남부 유럽에서도 선두였다.

샤이니는 또한 러시아에서 22.7%의 높은 지지율로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B.A.P (12.1%)와 엑소(10.4%)가 따랐다.

한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는 선호하는 K팝 아티스트에 차이가 뚜렷했다.

중국에서는 f(x)가 27.1%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1위인 f(x)와 2위인 신화가 전체 표의 50% 이상을 가져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SS501 출신의 김현중이 19%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f(x)와 틴탑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대만에서는 FT아일랜드가 21%로 1위에 랭크됐다. 샤이니와 틴탑이 각각 2,3위에 올랐으며 인피니트H와 인피니트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다.

필리핀에서는 2NE1이 1위를 차지해 여성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밖에 인도에서는 엑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슈퍼주니어의 헨리, 멕시코에서는 샤이니, 브라질에서는 f(x)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엑소가 12.4%의 지지율로 1위였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서정민 글로벌사업부장은 "국민적 특성이나 아티스트의 해당 국가 활동 여부 등에 따라 국가별로 선호하는 K팝 아티스트에 차이가 있다"면서 "엠웨이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잘 활용하면 아티스트들의 해외 콘서트나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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