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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2008]'붉은보석' 종목 결승 한-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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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컴온베이비' 팀 결승진출

WCG 2008에 국산 온라인게임으로는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붉은보석' 종목의 금메달을 두고 한국과 일본의 대표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6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펼쳐진 WCG2008 그랜드파이널 '붉은보석' 종목 예선에서 한국대표 '컴온베이비(Comeonbaby)'팀이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붉은보석' 종목에는 한국의 '컴온베이비'와 일본의 '해피스위트A' '해피스위트B', 미국대표팀 등 4개팀이 출전했다.

금메달을 노리게 된 '컴온베이비' 팀은 17세 동갑내기 학생인 강기표, 김승율 선수로 구성돼 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 삼성전자가 서비스하는 '붉은보석'은 한국보다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RPG장르의 게임이다. 2대2 팀플레이를 통해 제한시간 내에 상대팀 캐릭터를 누가 많이 물리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선수선발 과정에서도 한국보다 일본지역의 온라인 예선이 훨씬 더 높은 열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표선발을 위해 대전서버를 만들어 뒀더니 전체 동시접속자 3만명 중 1만5천명 가량이 대전서버로 몰려들었다"며 "덕분에 대표선발 기간 중 매출에 타격을 받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컴온베이비'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미국 선수들의 플레이 수준은 대략 알고 있고 대처할 자신감도 있으나 일본 서버의 경우 한국에서 접속할 수 없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6일 실제 경기에서 미국은 물론 일본 대표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둔 한국 대표들은 7일 결승에서 일본 대표 '해피스윗B'팀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된다.

'붉은보석'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배출할 경우, 미국과 경쟁이 예상되는 종합우승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독일 쾰른=서정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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