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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드컵 단독중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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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결렬 공식화…편성 계획 등 밝혀

SBS가 2010남아공월드컵을 단독 중계하겠다고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성실협상 권고 시정명령이후, 협상결렬이 공식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는 25일 'SBS 2010 남아공월드컵 방송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중계방송 편성 계획 등을 밝히면서,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이남기 부사장은 "공동중계냐 단독중계냐를 두고 수차례 협상해 왔는데 지금은 누구의 책임을 묻기 전에 완벽한 무결점 방송를 위해 남아공으로 떠나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일까지 진행된 공동중계 협상은 결렬됐다"면서 "FIFA도 월드컵 중계방송 재판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의 문서를 우리에게 줬고, 우리는 이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하면서 SBS가 남아공월드컵을 단독중계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또 "음성다중채널과 캐스터 이원화 서비스, 3D 중계 등을 통해 실제보다 더 실감나게 전달하겠다"면서 "모두들 하나가 돼서 응원할 때 태극전사들도 16강 진출의 쾌커를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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