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22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불법 마약 거래 사이트 93개에 대해 '이용해지', '접속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사이트 중 약 88%는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카페·블로그 등을 개설해 '물뽕', '술뽕', 'GHB' 등 관련 은어들을 사용해 마약류 거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모 대학 게시판에서도 마약 거래 정보가 버젓이 게시돼 있는 것을 확인해 인터넷을 통한 마약 거래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앞으로 마약 거래 정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중점심의 등을 통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오는 26일부터 8월6일까지 방송·통신분과 특별위원회 위원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방송분과특위 3개와 통신특위 1개로 1개 분과당 9인씩 총 36명이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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