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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신생아 집중치료실 50병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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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미숙아 출산율 증가

[정기수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5개 기관을 신규로 선정, 총 50개 병상을 확충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인하대학교병원(인천), 단국대학교병원(충남·대전), 조선대학교병원(전남·광주), 울산대학교병원(경남·울산·부산) 등이다.

이들 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관련 예산 15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 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최근 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운영상 어려움으로 병상 수는 크게 부족한 현실이다.

실제로 2.5kg 미만 미숙아 발생률은 지난 2000년 3.8%에서 2010년에는 5.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150병상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각 병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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