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혜정기자] '젠틀맨' 싸이 열풍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거세다는 지표가 나왔다.
17일 구글트렌드를 통해 지난 7일간 'psy'의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양이 가장 많았다. 구글의 구글트렌드는 시기별, 국가별로 질의어에 대한 검색량을 알려준다.
구글트렌드는 최고 수치를 정확한 수치가 아니라 '100'으로 환산해 특정 기간내, 지역별 관심도를 비교할 수 있게 해 준다. 싸이에 대한 지역 관심도를 살펴보니 싱가포르가 100, 대한민국이 73, 말레이시아가 54였다. 싱가포르가 100만큼의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한국은 73 정도의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이밖에도 프랑스·홍콩·체코·뉴질랜드·폴란드·벨기에·필리핀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싸이가 특정지역만이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관련검색어 분야에선 'gentleman'이 100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10위권 안에 'psy gangnam'(20), 'youtube psy'(20), 'gentleman lyrics psy'(15)가 들었다. 구글 이용자들이 싸이의 전작인 '강남스타일', 싸이의 뮤직비디오, '젠틀맨' 가사에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gentleman psy'로 검색량을 살펴봐도 지역 관심도에서 싱가포르가 100이었다. 'psy'로 검색했을 때와 달리 오스트레일리아·터키·베트남·캐나다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관련검색어에선 'gentleman lyrics psy'가 100, 'psy lyrics'가 90, 'youtube gentleman'이 55로 '젠틀맨' 가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 흐름에 따른 관심도 변화 부분에서 'psy'나 'gentleman psy' 모두 지난 14일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이날은 싸이가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한지 하루만에 2천만뷰를 돌파한 날이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17일 정오에 1억1천86만건으로 1억건을 넘어섰다. 이는 뮤직비디오 공개 4일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강남스타일'은 1억뷰를 달성하기까지 50여일이 걸렸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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