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나운서로, 기자, 앵커로 이름을 날리던 MBC김주하 아나운서가 그의 이름 앞에 직함을 하나 더 달았다.
이번에 그녀의 이름 앞에 붙은 직함은 '작가'.
김주하 아나운서가 방송현장에서 있었던 경험담을 다룬 에세이집을 내고 19일 서울 강남 나무그늘카페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청주MBC '정오의 희망곡' DJ 박혜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독자와의 만남은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가 '김주하는 [ ..... ]다'라는 이벤트를 주최해 여기서 선정된 100명의 독자를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1천 4백여 명의 독자들은 김주하에 대해 '등불이다' '믿음이 간다' '주관이 뚜렷하다' … 등의 찬사를 남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띠는 멘트.
그것은 "김주하는 '열정 그 자체'다"였다.
이날 독자와의 만남에서 김주하는 자신의 '열정'에 대한 찬사를 남편의 이야기를 빌려 독자들에게 확인시켰다.
김주하는 "자신은 자신이 '무엇이다'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독자들의 질문에 "남편은 나를 '경마장의 말'이라고 표현한다"며 "남편은 나에게 옆에서 누가 뭐라해도, 무엇이 깨져도 중요한 취재를 앞두고 있을 때는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이라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선배 아나운서인 손석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시간에서 김주하는 "선배(손석희)는 내게 한번도 칭찬을 하지 않았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칭찬을 한 적이 있다. 그 한번의 칭찬은 '싹수가 보이니까 그러는 거(야단치는 거)야'였다"며 "그 순간 선배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배 아나운서인 손석희(현 성신여대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내가 알기로 김주하가 과장, 혹은 위장에 능한 경우는 한 가지밖에 없다. 어려움 속에 있을 때 더 유쾌해지는 것이 그것이다. 힘들어도 유쾌하게, 그러나 사실은 사실대로. 독자들은 그런 김주하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는 글을 남겼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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