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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롯데시네마 계열사 영화표만 잘 팔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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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희 의원 "타사 배급 영화는 하루이틀전 예매오픈"

[강현주기자] 대기업 계열 영화관들이 영화 티켓 판매에 있어서 자사 계열사 배급 영화에만 힘을 실어줌으로써 스크린독과점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상암동에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현영희 의원은 "CGV와 롯데시네마가 계열사 배급영화 티켓 예매는 충분한 시일을 두고 실시하는 반면 비계열사 영화는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영희 의원에 따르면 CJ E&M이 배급한 '연가시'에 대한 예매를 CGV는 영화 개봉 107일전부터 오픈한 반면 롯데시네마는 7일전에 오픈하는 큰 차이를 보였다.

롯데시네마가 2주전에 예매 오픈한 영화를 CGV는 1주일전에 오픈한 사례도 수십 건이다.

두영화관은 특히 중소배급사 17개사의 영화들에 대해서는 개봉 하루이틀전이나 심지어 개봉 당일에 티켓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영희 의원은 "개봉 하루 이틀전이나 돼야 영화표를 판매할 수 있는 중소배급사 영화들은 관객동원에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것을 자율에 맡겨서는 스크린 독과점을 해소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은 이에 대해 "동반성장협의위원회의 협의내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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